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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출시 D-1...흥행에 쏠린 눈
11월 4일 00시 국내 포함 일본, 대만 등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W'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리니지W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리니지 IP의 영향력과 엔씨소프트의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흥행 예상작으로 꼽히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 리니지W의 출시 하루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리니지W는 3D 쿼터뷰 시점의 강력한 액션성과 인공지능(AI) 번역 시스템, 모바일 PC 분 없는 크로스플레이, 개인 간 아이템 거래, 대규모 공성전 등을 지원한다.
이 게임의 크로스플레이는 엔씨소프트의 플랫폼 퍼플을 통해 가능하며, 향후 콘솔 기기에도 대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11월 4일 00시 정식 출시.
출시 하루 남은 리니지W. 이 게임의 흥행에 시장의 관심은 쏠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는 리니지W가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 반등해줄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니지W의 흥행은 가능한 것일까. 예약자 수와 인게임 영상 등을 보면 흥행에 어느때 보다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출시 전 사전 예약자 수(약 두달 만에 1천300만 명)로 보면 리니지W의 정식 출시 이후 수 많은 이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금을 제외한 공개된 인게임 영상과 콘텐츠 등을 보면 과거 리니지팬을 다시 불러 모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론칭 트레일러가 유튜브 등에 공개됐다.
리니지W의 장점은 국내 뿐 아닌 해외 이용자들과 협동과 전투를 선택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자유도에 있다. 이 같은 자유도는 국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유도, 장기적으로 리니지W의 인기를 견인할 핵심 축이될지 주목을 받는다.
물론 리니지W는 과금 개편으로 기존 MMORPG와 다른 매출 곡선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국내 뿐 아닌 글로벌을 겨냥한 만큼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에 합격점만 받는다면 엔씨소프트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리니지W는 오는 4일 00시 국내와 일본, 대만 등 동남아지역에 선출시된다. 이후 북미 유럽 등에도 진출해 글로벌 이용자 간 협업과 갈등 구도를 완성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W는 여러모로 엔씨소프트에게 중요한 타이틀이다. 흥행 여부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를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할 수 있을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4분기 실적 발표 때 일부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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