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쌀 사려고 몸싸움하다 '실신'까지‥中 사재기 광풍 왜? [뉴스데스크] ◀ 앵커 ▶ 중국 전역에서 쌀과 밀가루 등 식료품 사재기 대란이 벌어지면서, 수십 명이 몸싸움을 벌이다가 실신을 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식량 비축량이 충분하다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어찌 된 일인지 신정연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중국의 한 대형마트. 수십 명이 쌀을 사기 위해 서로 밀치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맙소사, 이게 다 무슨 일이야!" 난리통 속에 한 여성은 정신을 잃은 채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이 여자는 지금 쌀을 차지하고 있다. 쌀을 차지하고 있어." 쌀 뿐만 아니라 면과 채소, 식용유 등 닥치는 대로 쓸어 담는 바람에 식료품 진열대는 텅텅 비었습니..